[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콜마 자회사 씨제이헬스케어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IPO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르면 연내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장 시기는 늦어도 2022년 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할 때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2022년말까지 상장을 마치겠다는 조건을 내건 바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올해 국산 신약 30호인 케이캡정이 발매 6개월 만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국콜마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며 예상 기업가치는 조단위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씨제이헬스케어의 상장 추진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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