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학도 차관 "라트비아, 디지털 기술 장점… 우리 5G 기술 접목 가능"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5:36

25일 서울 '한국-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
김학도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적극 참여하길"
라트비아 경제부 "투자개발청서 논의…실무 협의 기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라트비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하이테크 기술을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통신 인프라 갖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5G 기술과 라트비아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등 교류가 확대될 거로 기대합니다."

2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한국-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중기부와 라트비아 경제부가 스타트업 관련 협의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부터), 랄프스 네미로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0.25 pangbin@newspim.com

김학도 차관은 "라트비아는 세계은행의 '2019 기업하기 좋은 나라' 19위를 기록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나라이지만, 한국은 물론 라트비아의 중소기업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런 면에서 오늘 체결은 양국의 많은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스웨덴 스톡홀롬과 핀란드 헬싱키에 구축 예정인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의 스타트업 IR과 네트워킹 등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에 라트비아의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라트비아 경제부도 이번 협업을 통해 양국 간 교류분야가 확대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랄프스 네미로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은 "라트비아 정부는 블록체인 분야를 비롯해 신기술 개발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5G는 지난 6월 상용화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분야의 산업에서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라트비아의 리가에서는 스타트업과 4차산업혁명 관련 테크칠(techill)이라는 국제 행사가 열리는데, 업계 종사자와 투자자가 함께 모여서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코리아 스타트업 엑스포'에서도 양국이 교류하는 장점이 있을 거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부터), 랄프스 네미로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19.10.25 pangbin@newspim.com

랄프스 네미로 장관은 한국의 팁스타운과 같은 스타트업 지원 건물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여기 팁스타운도 창조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곳인데, 라트비아에도 스타트업만을 위한 건물이 있다"며 "스타트업 관련 5G에서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열려있는 만큼, 오늘 MOU를 기반으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에서 논의를 확대하고, 실무 협의를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