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우오현 SM그룹 회장 "건설부문, 글로벌 경쟁력부터 갖출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7:02

사내 연중 캠페인 등 담은 '비젼 2020'을 선언
워크 스마트, 규정 준수, 품질·안전관리 등 강조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건설부문 통합시스템 구축과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품질·안전관리 향상과 외주관리를 포함한 현장경비 효율화 등의 규정을 준수하고, 그룹 건설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23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최근 그룹 건설부문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사내 연중캠페인 실시와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 제안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비젼 2020'을 선언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SM그룹은 건설부문과 관련해 '국내 건설 톱(Top) 20'을 슬로건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소통과 전문성,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건설부문이 단계적 동반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내 연중 캠페인은 워크 스마트(WORK SMART)와 규정 준수, 품질·안전관리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 스마트는 시간관리(1인 1개 비효율 업무 없애기, 잔업 최소화를 위한 집중근무 시간 준수)와 비용절감(일회용품 줄이기 등), 윤리경영(윤리규범 준수 및 업무투명성 확보 등)으로 세분화했다.

규정준수는 외주관리 철저, 효율적인 보고체계 확립, 현장경비 효율화를 3대 목표를 정했다. 하자 근절과 자재검수 및 품질시험 규정 준수를 강조하는 품질관리와 위험성 평가 철저 이행, 안전조회 참석률 100% 달성, 재해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골자로 한 품질·안전관리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이와 함께 설계와 시공에서부터 원가절감이나 업무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포괄하는 사내 제안제도를 마련할계획이다.

우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것처럼 소통과 전문성, 그리고 고객중심을 핵심가치로 삼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그룹 건설부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건설부문에서 △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이 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