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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안무가 안은미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9:21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안무가 안은미와 영화 '김복동',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19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안은미 안무가를,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영화 '김복동'을,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로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안은미 참여작가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안은미 작가의 개인전 '안은미래'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26 dlsgur9757@newspim.com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임인옥)가 주최하고 (주)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주관하며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매개로 사회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과 문화콘텐츠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안은미 안무가는 파리 시립극장 테아드르 드 라 빌의 한국인 최초 상주 예술가로 선정됐다.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사회적 영향력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신춘향' '바리공주-이승편'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등이 있다.

영화 '김복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인권운동가, 평화 활동가로 진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김복동 할머니가 죽는 순간까지 원했던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의 의미, 피해자가 지키고자 했던 '인간 본연의 가치와 존엄성'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올해 처음 신설된 양성평등문화지원상은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 연구하고 이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와 강연 등을 진행한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수상한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사)여성·문화네트워크와 함께 성평등 문화 실현에 있어 문화예술의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시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상은 전국의 지자체, 문화 관련 단체, 공공기관, 일반 시민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양성평등 문화 관련 활동 사항, 주제 적합성, 영향력(파급력),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이외에도 양성평등문화지원상(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신진여성문화인상(여성신문사 사장상),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임성물산 고 김을주 대표 후원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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