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에서 30대 후반 여성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20분께 “정자동에 살고 있는 동생 집에 왔는데 문이 잠겨있고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경찰은 연락이 두절된 A씨의 휴대전화이 꺼져있어 기지국 등을 확인한 결과 핸드폰이 꺼진 곳이 연무동으로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광교산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은 수색견이 광교저수지 인근에 멈춰 현재 잠수부를 동원해 저수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부터 헬기를 동원해 광교산 일대를 수색하고 A씨가 거주하던 정자동 일대 CCTV 등 추가적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혼자 살고 있어 어떤 옷을 입고 나간지 확인되지 않고 가족이 처음 특정했던 인물에 대해 주변 친구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며 "CCTV 화소가 오래돼 얼굴을 확인할 수 없어 인근 CCTV 조사 등 수사를 확대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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