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65억원 확보...구도심 활성화 등 기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는 정부 국정과제인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군산 익산 김제 완주군 등에서 5곳이 선정돼 국비 46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된 17곳을 포함해 총 22곳에 국비 2229억원 등 총 3809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산시 해신동 중심시가형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사진=전북도] |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에서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등을 목표로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0곳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전북도는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우고 올해 11개 시・군에서 18개 사업을 사전 발굴했다.
이러한 결과로 올 4월에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서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 6월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군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역량강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해 상반기 1곳(정읍)을 포함한 총 6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 지역은 △군산시 해신동(중심시가지형) △익산시 송학동(일반근린형, LH제안형), 익산시 인화동(일반근린형) △김제시 교동(일반근린형) 4곳과 △완주군 상관면(우리동네살리기) 1곳 등이다.
이들 5곳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465억 원을 포함해 총 777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의 기능 회복과 균형 있는 재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