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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2호 도움 ‘3G연속 공격포인트’... 토트넘, 사우스햄튼 꺾고 리그4위 ↑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04:55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08: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리그 2호 도움을 추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11로 레스터시티와 첼시 그리고 아스날 등을 골득실차로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리버풀(승점 21), 2위는 에버튼을 꺾은 맨시티(승점 16), 3위는 사우스햄튼(승점 12)다.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맨 왼쪽)과 은돔벨레가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의 플레이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왼쪽 날개로 출격한 손흥민은 시작부터 좋은 흐름을 보인 뒤 전반24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스 오른편에서 에릭센이 넘긴 볼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이를 슈팅하는 척 은돔벨레에게 밀어줬다. 은돔벨레는 침착하게 왼발 슛,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2호 도움을 써낸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5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시즌 1,2호골을 기록한데 이어, 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리그 1호 도움에 이어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는 개인 통산 4골 3도움을 기록, '천적'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오리에의 경고누적과 요리스의 실수로 골을 허용했다. 전반 27분 첫 경고를 받은 데 이어 4분 뒤 또다시 카드를 받아 10명으로 수적열세에 빠진 토트넘은 전반39분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백패스를 이어받은 요리스가 쇄도하는 대니 잉스에게 볼을 뺏기는 범실을 했다.

이후 손흥민의 공격 본능은 다시 빛을 발했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결승골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박스 오른편에서 손흥민은 에릭센과 패스를 건넸다. 공격을 조율하는 에릭센은 이 볼을 케인에게 건넸고 전반43분 전세를 역전시켰다.

분위기를 바꾼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19분 손흥민을 라멜라와 교체,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토트넘은 10월2일 바이에른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후 인터뷰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실수가 많았다. 이른 시간 오리에의 퇴장으로 더 어려운 경기가 됐다. 하지만 10명만으로 역전골을 만들고 이길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팀내 3번째 평점 7.4점을 매겼다. 결승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과 어시스트를 한 에릭센은 7.5점을 받았다. 최고평점은 8.2점의 은돔벨레였다. 범실을 한 골키퍼 요리스 6.6점, 퇴장을 당한 오리에는 5.8점을 최하 평점을 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사우스햄튼을 끊임없이 위협했다”며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했다.

손흥민을 격려하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동영상= 토트넘]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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