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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日 수출규제로 외투기업 피해없도록 역량 총동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1:00

'소재·부품분야 외국인투자자와의 대화' 참석
외투기업인들에 긴밀한 협력체계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소재·부품분야 외국인투자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외투기업인들과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서울재팬클럽·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주한상의 대표, 관련 외투기업인 등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현황, 지난 8월 5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대책' 등 최근 통상·산업 주요이슈들을 공유했다. 또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9.24 dlsgur9757@newspim.com

유 본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한국정부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외투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안정성 저해 등 불확실성에 대비, 민·관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당부했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한일 양국간 신뢰관계가 훼손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양국이 긴밀한 공조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경로를 활용해 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일 관계악화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으나 현재 경영활동에 큰 지장은 없으며, 외투기업이 한국경제에서 당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 지속적 소통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외투기업들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것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산업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주요품목 신·증설 투자시 현금지원비율 상향(30→40%), 임대료 무상제공 등 외투기업에 강화되는 인센티브를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며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외투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부 기업의 경우 이번 대책에 포함된 기술개발사업 참여희망 및 증액투자 검토계획을 밝히면서 본사로부터 더 많은 투자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보다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향후에도 산업부는 주요정책의 추진과정을 외투기업들과 공유하고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통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투자주간(11.5~7),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 등을 통해 소재·부품 분야의 신규·증액투자 프로젝트를 확대 발굴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등을 통해 투자환경 개선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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