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23곳, 6495가구 청약 접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행복주택 23곳, 649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입주자 2만6000가구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청약을 받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지난 3월(41곳, 6483가구)과 6월(10곳 4640가구)에 이어 세 번째다. 남은 8300여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은 오는 12월 중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잠실아이파크·성남판교 등 수도권 19곳 6041가구, 서귀포 서흥·당진우강 등 비수도권 4곳 454가구가 공급된다.
2019년 3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 및 가구수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세부적으로 수도권에선 △의왕 고천 2200가구 △화성동탄 826가구 △고양 향동 498가구 △고덕 롯데캐슬베네루체 97가구 △고덕 센트럴아이파크 96가구 △정릉동 공동주택 166가구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95가구 등 총 6041가구를 모집한다.
비수도권에선 △당진 우강송산 254가구 △서귀포 서홍 90가구 △보령 웅천 80가구 △장성 삼계 30가구 등 총 454가구를 모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 2차 모집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수도권 지역에 올해 최대 물량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청약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주택은 10월 11~21일까지 11일간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 주택은 10월 14~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경기도시공사 공급 주택의 접수 기간은 10월 2~11일까지다.
접수는 LH, SH, 경기도도시공사 각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25일과 26일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당신의 하우스: 행복주택편’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