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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만대 무상 보급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7:43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7:43

한국도로공사와 2년간 무상보급 업무협약 체결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오후 3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이 1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도]

이날 협약식은 박윤미 강원도의회부의장과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김재중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강원지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속도로 통행이 잦은 도내 장애인차량에 대한 감면단말기 발급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단말기 보급 비용을 상호분담하는 등 내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장애인차량에 대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만대를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장애인복지카드, 이용대금 등을 동시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통과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지원 대상은 도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차량등록증과 고속도로 감면 복지카드를 지참해 도공 강원본부 영업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단말기 제조업체에 전달하면 신청자가 희망하는 곳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차량이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50%)받을수 있는 단말기 이며, 이용고객이 지문인식 등록후 사용할수 있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차량 감면단말기 비용을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생활향상을 도모하고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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