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인제자작나무 숲 음악회 21일 개최
[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21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100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인제 자작나무 숲 음악회’가 열린다.
인제 자작나무숲 음악회 리플렛[사진=인제군] |
인제 100인의 오케스트라는 평생학습 강사와 지역주민 23명으로 구성, 올해 처음으로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100인의 오케스트라가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로 선보이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공연 외에도 초청공연 팀의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자작나무 공예품 전시 프로그램, 걷기지도사와 함께하는 올바른 걷기, 꽃차 & 주먹밥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을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원대리 자작나무숲 입구 주차장에서 집결, 군에서 걷기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제천리길 '길동무'와 함께 걷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산림감시초소부터 공연장까지 약 3.8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작나무 숲길을 따라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명품 숲으로 유명한 자작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숲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행사를 즐기며 가을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사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