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는 17일 정무부지사 집무실에서 세계 5위의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오스템파마는 오송으로 공장을 확대 이전해 치과용 처방의약품, 치아미백제, 치과용 마취제 등 치과용 의약품과 구강케어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17일 오스템파마와 오송 공장 투자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충북도] |
오스템파마는 연구소와 공장 건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장비 구매,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스템파마는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국가기관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국책기관을 중심으로 오송첨복단지 연구개발지원기관, 250여개 바이오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한 오송에서 관련기관·기업 간 협업과 경쟁을 통해 회사경쟁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의 우수한 인프라는 오스템파마를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수도권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이 오송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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