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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태세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07:5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는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생은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로서 지난 16일 경기도 2400여두 규모의 양돈농가에서 폐사 발생으로 신고 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도내 유입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한 신속한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경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17일 도청에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긴급방역 대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9.17.

우선 도내 모든 양돈농가, 양돈관련 작업장 종사자, 차량, 물품에 대하여 17일 오전 6시 30분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대책본부를 설치를 통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토록 했다.

돼지농장으로 남은음식물 이동금지를 명령하고 도내 남은음식물 농가 44개 양돈농가에 대해 환경부서와 방역부서에서 이동제한 명령 및 불법 이동사례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모든 축산농가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고 관내 모든 양돈관련 축산농장에 대해 일제소독과 야생멧돼지 접근금지를 위한 울타리 설치, 기피제 살포, 방역전담관을 통한 임상 예찰활동 등 관련 조치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경남도내 축산차량에 대한 상시 소독시설이 축산종합방역소 10개소에 대한 운영을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밀집사육지역 등 주요 거점지역에 대한 임시 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공동방제단(86개반)과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방제차량을 총동원해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양돈 밀집단지 내 농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소독과 방역지도 점검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 확산과 북한 발생에 따라 경남도 재난관리기금 7억 200만원을 투입한데 이어, 도축장과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효소독제 구입 지원에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발생이 확인된 즉시 중앙, 경남도 및 18개 시·군간 영상회의를 긴급 개최해 방역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했으며, 17일 오후 2시에는 학계·농협·수의사회·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경상남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을 실시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도 발생지역으로부터 생축 및 생산품에 대한 도내 반입 금지 범위를 심의하는 등 주요 방역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악성가축전염병으로 국내 최초 발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면서 “전 시·군에서는 공동방제단과 축산종합방역소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농가 소독지원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서는 자율소독 등 차단방역수칙의 빈틈없는 이행을 통해 ASF 위기를 민관이 함께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김해 소재 축산종합방역소를 직접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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