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진도대교 동반 해상 투신자 중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8분께 진도 벌포항 동쪽 1km 해상에서 김 양식장 그물에 걸려 부패된 변사자로 발견됐다.
진도대교 동반 해상투신 의심자를 수색하는 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해 변사자를 인양 후 해남 땅끝항으로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동반 투신자는 차량 소유자 김모(35) 씨와 동승자 양모(31) 씨로 나왔으며, 지문 조회결과 김모씨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얼굴 안면부등이 고도로 부패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며 “남은 한 명을 찾기 위해 진도대교 해상 주변을 집중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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