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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 내년 3월까지 마무리

기사입력 : 2019년09월15일 12:42

최종수정 : 2019년09월15일 12:43

선화당·관풍각 등 85% 공정률 ‘순항’
연말께 전라감영 전체건물 윤곽 예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라감영 복원이 내년 3월까지 마무리 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전라도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됐던 여행객의 발길도 전라감영을 지나 구도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라감영 복원공사는 핵심건물인 선화당과 관풍각, 내아, 내아행랑, 연신당 등 5개 건물이 조선시대 옛 모습을 되찾는 등 85%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라감영은 오늘날의 전북과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행정기구로, 전라감영의 중심건물인 선화당은 전라감영의 수장인 전라감사가 집무를 보던 정청(政廳)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총 104억원을 투입해 선화당과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을 복원할 계획으로, 현재 5개 건물이 한옥건물의 마지막 공정인 수장공사를 마치고 담장 및 마당 정비공사만 남겨둔 상황이다.

또한 나머지 내삼문과 외행랑 등 2개 건물 복원의 경우 복원공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업체를 선정한 상태로, 건축공사 시작 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최종적으로 공사내용 및 방향이 담긴 설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까지 내삼문과 외행랑 건축을 위한 목재 치목(나무 깎기)을 완료한 후 기둥을 세우는 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시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1921년 도청사 건물과 1956년 도청사 건물의 흔적을 보여주기 위한 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첨단 ICT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개발을 통해 전라감영이 단순히 과거건물을 복원한 박제된 공간이 아닌 창의적인 콘텐츠로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복원에 이어 향후 풍남동과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전주부성 복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간 추진해온 △조선왕조 의례 문화 재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구도심 일대를 찬란했던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역사도심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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