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연접시군인 임실군, 순창군, 함양군, 구례군의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확산을 우려,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병 청적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2018~2019년 2년간 보존가치가 높은 마을숲, 시내권 가로수 1500본에 대해 소나무 재선충 예방 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오는 2020년까지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에 대한 재선충병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나무 주사사업 모습 [사진=남원시청] |
특히 남원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활동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연중 운영 중인데, 예찰·방제단은 고사목에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감염 여부 확인 및 제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8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검사 약 720본 실시했으며, 재선충병,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등 산림병해충 방제로 약 70ha는 이미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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