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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수능, 재학생 응시 큰폭 줄고 선택과목 쏠림현상 여전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3:59

작년 2만350명서 올해 1만8563명 지원...1787명 감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1만8563명으로 전년 대비 1787명 감소했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54만8734명으로 작년 59만4924명보다 4만6190명(7.8%)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학령 인원 감소로 인해 수능 응시자 감소 추이가 뚜렷해졌다. 전국 응시자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5만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71.8%), 졸업생은 6789명 증가한 14만2271명(25.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 증가한 1만2439명(2.3%)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지역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전년 대비 2019명 감소한 1만4605명(78.7%), 졸업생은 182명 증가한 3504명(1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0명 증가한 454명(2.4%)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9466명(51%), 여자 9097명(49%)으로 남자가 369명 많았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1만8531명(99.83%) 선택했고, 32명이 미선택(0.17%)했다. 선택 학생 중 남학생은 9446명, 여학생은 9085명이다.

수학 영역은 가형이 5864명(31.59%), 나형이 1만2335명(66.45%)으로 수학 나형 선택이 2배 이상 많았으며, 특히 여학생의 가형 선택은 2100명(23.08%), 나형 선택은 6736명(74.05%)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영역 미응시자는 364명(1.96%)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 응시자는 1만8465명(99.47%), 미응시자는 98명(0.53%)이다. 또한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능 지원자 1만8563명 전원이 시험을 치른다.

또한 탐구과목 선택에 있어서는 사회탐구 영역 9196명(49.54%), 과학탐구 영역 8747명(47.12%), 직업탐구 영역 241명(1.3%)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379명(2.04%)이고, 40명을 제외한 모든 지원자가 탐구 2개 과목을 선택하였다.

탐구영역 응시 현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사회탐구 선택교과는 올해도 생활과 윤리 6002명(32.7%), 사회문화 5323명(29%), 한국지리 2861명(15.6%) 순이었고, 법과정치,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과목 순으로 선택이 이뤄졌다.

과학탐구 선택교과는 생명과학Ⅰ 6456명(36.9%)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구과학Ⅰ 5011명(28.7%), 화학Ⅰ 3760명(21.5%), 물리Ⅰ 1851명(10.6%)순이었고, 물리Ⅱ와 화학Ⅱ, 지구과학Ⅱ 선택자 수가 특히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교과는 회계원리 104명(21.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업일반 92명(19.2%), 기초제도 88명(18.4), 상업경제 83명(17.3%)순이었고, 생활서비스산업의이해, 인간발달,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은 선택자 수가 적었다.

제2외국어는 올해도 여전히 아랍어Ⅰ 1952명(72.7%) 선택 학생이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226명(8.4%), 한문Ⅰ 152명(5.7%)이 그 뒤를 이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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