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 접수결과 단독후보 '공식 통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2 아태(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유치가 기정 사실화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로부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신청 접수결과 ‘단일접수, 단독후보’에 올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
2018년 아태마스터스 대회에서 활동하는 송하진 전북지사모습[사진=전북도] |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불과 1주일 만에 통보를 받았다.
대회 승인기관인 IMGA CEO 옌스홀름(Jens Holm)는 그간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 대만, 태국, 몽골, 뉴질랜드, 그리고 대한민국 전라북도라고 계속 언급해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전북도의 ‘단일접수, 단독후보’라는 낭보를 받았다.
경쟁국들이 2022년 대회 개최지로서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지위 확보에 스스로 유치신청을 포기하거나 2026년 3회 대회 유치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후보 도시로 ‘단독후보’에 오르게 된 전라북도는 최종유치를 위해 IMGA의 ‘적격심사’(내달 1일, 스위스 로잔)를 남겨 놓고 있는 상태이므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