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 센텀호텔 4층 드블랑홀에서 ‘2019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 부산 센텀호텔 4층 드블랑홀에서 열린 2019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지식재산센터]2019.8.28. |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지역 대학(원)생들이 특허전략을 제시했다. 문제 출제를 위해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태성후렉시블, ㈜이지지오 등 15개 기업과 부산지역 11개 대학 65개팀(13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에서는 7개 대학 17개팀(39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총 상금 1500만원을 시상한다.
이 대회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특허 검색 및 분석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대회 준비에 대한 도움 뿐 아니라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썼다.
최고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동의대팀은 코스마일 코퍼레이션(구 캔비스킨)이 출제한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의 생리활성 기술’이란 문제의 특허전략을 수립했다.심사결과 이들이 제시한 특 허전략은 경쟁사 및 기존 기술에 대한 정성·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해 핵심특허 도출 및 주요 성분을 적절히 분석해 우수한 미래 기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의대팀은 "대회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했으나 2번의 변리사 1:1 컨설팅 교육을 통해 답안 작성을 완료했으며 이를 제출하는 순간 '끝까지 함께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대상팀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자-문제 출제기업간 간담회와 아이디어 전시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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