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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 '애국돌'로 단숨에 성장…"롤모델은 펜타곤, 자작곡으로 색깔 잡아나갈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7:38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7:4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트가 청정돌에서 단숨에 애국돌로 성장했다. 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몬트는 2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어썸 업(Awesome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고잉 업(GOING UP)’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몬트(MONT)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어썸 업(Awesome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8 mironj19@newspim.com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는 레트로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나오는 메인 브라사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내용을 담았다.

나라찬은 “1집 때와 똑같이 떨린다”며 “저희 팀명 몬트(M.O.N.T)는 ‘멤버 오브 더 내셔널 팀(Member Of The National Team)의 약자로, 국가대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빛새온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 곡은 펑크를 장르를 했으며, 몬트의 조금 더 성장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저는 가위, 나라찬은 바위, 로다는 보를 담당하고 있다”고 웃었다.

앞서 몬트는 지난 14일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며 일본에 맞서 이겨내겠다는 의미의 자작곡 ‘대한민국만세’를 발매, ‘애국돌’ ‘개념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로다는 “평소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본다. ‘암살’ ‘미스터 선샤인’ 등 독립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대한민국만세’를 썼다.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나라를 위해 힘쓰신 걸 알게 됐다. ‘작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언에 영감을 받아 가사에도 접목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몬트(MONT)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어썸 업(Awesome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8.28 mironj19@newspim.com

나라찬 역시 “이 작품들을 1월부터 봐서 그때부터 곡을 준비하게 됐다. 진중한 의미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 어르신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듣고 가사를 썼다.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선 독도가 가장 적합한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라 생각했다. 독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가능할지 몰랐다. 천연보호구역이기도 하고, 어렵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너무 아름답다. 꼭 가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일을 해보고 싶다”고 애국심을 드러냈다.

‘애국돌’ ‘개념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빛새온은 “1집 때 ‘유기농돌’ ‘청정돌’ 수식어가 붙었을 때도 감사했다. 이번에 ‘애국돌’ ‘개념돌’ 수식어를 들었을 때 우리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나 영광이었다. 앞으로 그 수식어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앞으로 몬트만의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곡들로 색깔을 채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로다는 “우리가 매 앨범 프로듀싱하고 작곡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색깔이 잡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롤모델은 펜타곤 선배다. 자체적으로 작곡, 작사, 프로듀싱하시기 때문에 프로페셔널하고 닮고 싶은 마음이 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몬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some up’은 지난 25일 발매됐으며,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를 포함해 ‘Bae’ ‘Best Friend’ ‘피곤’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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