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23일 접수...10개 수상작에 3100만원 상금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 둘레길에 설치할 조형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esign The Better Life with LH'이라는 주제로 LH 둘레길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순수예술분야에 대한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자료=LH 제공] |
응모자격은 공고가 게시된 21일 기준 대학(원)생 또는 대학(원) 졸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으로, 최대 3명까지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2m×2m×2m 이내다. 야외전시임을 감안해 내구성 있는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접수는 9월 9~23일까지 진행되며, LH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총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는 작품 당 600만원의 제작비용과 함께 대상 1건 600만원, 최우수상 2건 각 400만원 등 총 3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작된 작품은 LH 본사 둘레길에 전시된다.
LH 관계자는 “LH 사옥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둘레길을 특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