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의 1만원권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1만원 30억원을 추가발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남원사랑상품권이 기존발행한 50억원 중 1만원권 29억원이 5개월여 만에 완판돼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원을 추가로 발행, 총 8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는 것이다.
남원사랑상품권 모습[사진=남원시청] |
시는 3개월동안 1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 포인트를 지급해 주고, 법인은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우수고객 포인트제’를 시행해 개인구매 고객은 사실상 6.3%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5% 할인혜택과 남원시 관내 4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와 환전을 할 수 있는 편리성, 관내 2273개의 가맹점에서 시민들이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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