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사업 내재화로 수익성 제고 기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알에프텍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러 제조업체 유스필과 흡수합병 절차 및 합병등기를 마치면서다.
[로고=알에프텍] |
전날 알에프텍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업체 유스필 흡수합병을 통해 필러 사업을 본사 사업부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엔 유스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알에프텍은 필러 사업을 내재화로 수익성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알에프텍은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23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매출액 35억원을 기록한 유스필은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28.6%, 올 상반기 54.1%를 달성했다.
알에프텍은 필러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유스필은 필러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추후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국내 필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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