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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양양지역에서 강원 영동권 첫 벼베기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6:08

현남면 인구리 김동길 씨 0.5ha 농지에서 극조생종 진옥벼 첫 수확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현남면 인구리에서 강원 영동권 첫 벼베기가 실시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뉴스핌DB]

이번에 첫 추수를 진행하는 농가는 현남면 인구리 김동길(66세) 씨 농가로 극조생종인 ‘진옥벼’를 0.5ha 규모의 논에서 수확한다.

올해 전반전인 벼 생육 상황은 육묘기와 모내기 시기인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기상은 양호했고, 초기 이앙답에서 저온성 해충 피해가 일부 나타났다. 분얼기~출수기인 6월 상순부터 8월 상순까지는 기상 호조건인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조생종 벼 품종의 등숙이 앞당겨져 첫 벼베기가 오히려 평년보다 2~3일 가량 빨라졌다.

현재 쌀전업농 양양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동길씨는 금년 벼 재배 면적 5.5ha 중 0.5ha 농지에 극조생종인 ‘진옥벼’를 심었다.

벼 수확량은 2.3t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햅쌀용으로 전량 직거래 판매를 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4kg 포대에 20,000원으로 일반벼에 비해 50%이상 고소득이 예상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권용범 소장은 “금년 벼베기는 추석이 빠르기 때문에 8월말부터 극조생종 품종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벼 생산량은 태풍 피해가 없고, 현재의 기상조건이 유지된다면 평년작 수준인 10a당 480kg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인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임대농기계 중점 대여기간으로 정하고 콤바인 14대를 6개 읍‧면에 배치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적기에 벼베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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