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민성·페게로 맹타' LG, KIA 6대4로 꺾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21:55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21:55

LG 김대현, 두 번째로 마운드 올라 3⅓이닝 무실점… 시즌 5승
김민성,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맹타… 페게로 2안타 1타점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대4로 승리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점)을 기록,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이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임기영은 4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3패(1승)째를 안았다.

LG 트윈스 김민성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LG 트윈스]
LG 트윈스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 LG 트윈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친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가 되면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LG 선발 류제국은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터커와 최형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2회초 KIA가 홈런포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유민상의 안타로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창진은 LG 선발 류제국의 2구째 136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LG가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채은성과 페게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는 이성우가 유격수 땅볼, 정주현 삼진, 이천웅이 2루 땅볼에 그쳐 역전에는 실패했다.

동점을 내준 KIA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3회초 김주찬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터커는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김주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유민상과 안치홍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는 이창진이 LG 교체투수 김대현에게 삼진을 당했다.

LG가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페게로의 2루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2사 1,2루서 대타로 들어선 전민수는 중견수 앞 적시타를 쳤다. 이때 KIA 중견수 이창진이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페게로와 김민성이 모두 득점에 성공, 4대3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구본혁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5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IA가 7회초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LG 교체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선빈의 타석 때 박찬호가 3루 도루를 시도,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로 박찬호가 득점에 성공해 4대5가 됐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와 교체됐다. 신민재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 KIA 포수 한승택의 2루 송구가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3루에서 페게로는 2루 땅볼로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주찬이 삼진, 김선빈이 3루 직선타로 물러난 뒤 터커 마저 2루 뜬공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