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솔브레인 찾은 이해찬 "특정국에 의존치 않는 구조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1:40

21일 현장 최고위 "日 수출규제, 어차피 넘어야 할 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충남 공주에 위치한 솔브레인을 방문해 "이번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서 어차피 넘어야할 산이기 때문에 이번에 차근차근 넘어서 자립구조 만드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솔브레인 공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본의 결정에 따라 동요하는 구조를 더이상 해선 안 된겠다는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군데 다녀보며 느끼느 건 충격이 오면 그때는 대응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10년, 20년 지나도 제자리 걸음했다는 얘기가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08.19 leehs@newspim.com

또 "R&D 연구인력 탄력근로, 환경에 대한 규제, 국가 테스트베드 구축이라는 이런 상황들을 정부와 당이 긴밀히 협력해서 하고 있다"며 "내년 예산에도 이런 걸 극복하기 위해 대폭 반영하려고 정부에서 편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유동성 자금도 정책자금을 많이 투입해서 기업들이 자금 유동성에 빠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고 특히 공급하는 중견기업과 수요기업인 대기업간 컨소시엄 잘 만들어내야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단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이런 것들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전문업체로 일본 3대 수출제한 품목인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무역 제제 저희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과정에서 여러 정부부처 및 지자체의 굉장히 헌신적 적극적 도움이 있어서 불화수소 공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강 대표는 "금일 간담회 통해 반도체 및 소재 산업에 대해 위기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한국 제조업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사진 만들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