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실내배드민턴장이 다목적체육센터로 바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도봉택지개발사업구역 내 도봉동 652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이 땅은 지난 1999년 청소년수련시설로 결정돼 2002년 가설 건축물을 건립 후 지금까지 배드민턴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건축물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동절기 사용제한으로 배드민턴장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도봉구는 이 땅 주변이 주거 밀집지역이고 공공체육 서비스 여건이 열악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보고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시설을 다목적체육센터로 변경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봉 다목적체육센터 위치도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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