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서천에서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화재로 숨졌다.
16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0분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7살 최모 씨가 목숨을 잃었다.
서천소방서 대원들이 장항읍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서천소방서][ |
불은 주택 80여㎡를 모두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길이 번지면서 최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 씨가 혼자 살아왔고 평소 치매 증세가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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