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덕대로 육교에 옛 태극기 17종 78기를 게양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북구 만덕대로 육교 위에 설치된 옛 태극기[사진=북구청] 2019.8.14. |
이번에 설치한 태극기는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다. 이는 역사적 가치가 큰 옛 태극기를 재현함으로써 한민족의 애환과 함께 해온 태극기의 변천사를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
김성수 동장은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육교에 게양된 옛 태극기를 보면서 주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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