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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지위 상실 우려…농협, 긴급대책회의 열어

김병원 회장, 계열사 사장·지역본부장과 대책회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WTO 개도국지위 등 현안점검

  •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1:09
  •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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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계열사 사장과 지역본부장을 불러모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앙회·지주 임원, 계열사 대표와 지역본부장 등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리스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수출 규제 및 WTO개도국 지위 상실이 국내 농업에 미치는 영향,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현황, 협동조합 신경영론 추진계획 등 농업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8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원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대내외리스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최근 한일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긴급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농산물 수출입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농협은 농자재에 대해서는 수입국을 다변화시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임직원 준법감시 교육을 강화해 불공정·갑질 차단과 협력업체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병원 회장은 "대내외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며 "청렴한 윤리경영의 실천과 함께 신뢰·투명·희생을 바탕으로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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