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광진구 구의동, 중곡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약 640여 가구가 들어선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2019년 제7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 수정가결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는 강서구 등촌동과 광진구 구의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등촌 671-1번지에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1785.4㎡에 총 252가구를 짓는다. 구의동 245-11번지 일원에는 부지면적 812.6㎡, 총 95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이들 청년주택은 모두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된다.
이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 637-5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재수' 끝에 가결됐다. 부지면적 1651㎡에 총 298가구를 짓는다.
이번에 가결된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는 주택 뿐만 아니라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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