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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4조5700억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7:13

컨소시엄, 30일 경기도·화성시·한국수자원공사와 MOU
쥬라기월드·워터파크 등 4가지 콘셉트로 테마파크 조성
송산그린시티 내 418㎡ 부지 개발…대규모 고용창출 기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30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임영롱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일 경기도청에서 협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과 경기도, 화성시, 한국 수자원공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국제테마파크에 관련된 실무운영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협력을 비롯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행정적 지원, 랜드마크 시설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기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형 테마파크 구현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단계부터 철학·인류·문화·예술·IT·환경 등 다양한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테마파크는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사계절 휴양 워터파크 '퍼시픽 오디세이' △화성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 파크 '브릭&토이킹덤'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한 호텔과 쇼핑몰·골프장 등을 집약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복합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신세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국제테마파크를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를 개발함으로써 최고의 관광도시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총 4조5700억원을 투자해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약 127만평) 부지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세계 측은 국제테마파크 건설로 1만5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테마파크 조감도[사진=신세계그룹]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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