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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감동 열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8:15

최종수정 : 2019년07월28일 20: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94개국 7500여 명의 역대 최고 규모, 쏟아져 나온 신기록들,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된 가운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5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 폐회식 문화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남도의 계절미와 인간의 생애주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옴니버스 판타지극으로 진행됐다.

2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 문화행사에서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 문화행사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한 공연 모습.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폐막식 축사를 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2021년 차기 개최국인 일본 후쿠오카시가 준비한 홍보영상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우리의 아름다운 남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폐회 공연이 시작됐다.

남도의 가사문학인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를 모티브 삼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으로 이어지는 풍경 속에 삶의 순환을 보여준 폐회식 공연은 남도의 창과 100인의 소리꾼 등의 열연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냈다.

17일간 광주의 뜨거운 열정과 경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당시의 감동을 되새겼다.

특히, 다이빙 김수지 선수의 메달이 확정됐을 때와 처음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수구의 첫 골이 터졌을 때는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곳이다. 대한민국이 갈등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억압의 시대에서 민주와 인권의 시대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한 역사적 이정표가 되는 지역이다. 바로 이곳 광주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물결이 솟구쳐 올랐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FINA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194개국 참가국들의 국기 입장과 함께 2021년 차기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 후쿠오카에 공식 대회기가 전달됐다.

지난 7월12일 개회식도 한편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개회식은 5·18민주광장에서의 ‘물 합수식’을 시작으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연결해 이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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