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컷탈락' 매킬로이, 명예회복 도전… 타이거 우즈는 불참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0:28

25일 개막 WGC 페덱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리 매킬로이와 브룩스 켑카가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4야드야드)에서 열리는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격한다.

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총상금이 1025만달러(약 120억8500만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174만5000달러(약 20억5500만원)가 걸려 있는 '특급' 대회다. 컷 통과 후 꼴찌를 해도 4만6500달러(약 5400만원)를 받는다.

로리 매킬로이가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리 매킬로이는 이 대회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7월22일 끝난 디오픈서 컷 탈락의 불명예를 안은 매킬로이는 첫날 1번홀(파4) 티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쿼드러플 보기로 흔들렸다. 이날 8오버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둘째날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지만 컷 통과 기준에서 1타가 모자랐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6월10일 RBC 캐나다오픈 우승으로 3대 내셔널타이틀을 모두 우승하는 '트리플 크라운'를 달성한 역대 3번째 선수다. 그는 현재 메이저 대회 4승을 포함, PGA 투어 16승과 유러피언(EPGA)투어 13승째를 기록 중이다.

디오픈서 우승자와 9타차 4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는 PGA투어 통산 6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 대회서 거뒀다. 올해 첫 승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5월 PGA챔피언십에서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35·미국), 잰더 쇼플리(25·미국), 욘 람(24·스페인)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더스틴 존슨은 올해 2월 WGC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 등 시즌 1승째를 기록 중이며 '명인열전'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32)이 혼자 출전한다.안병훈(28)과 김시우(24), 임성재(21) 등은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건 쉽지않다. 엔트리가 150명이 넘는 US오픈이나 디오픈, 90명 안팎으로 제한하는 마스터스 보다도 출전자격을 얻기가 힘들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50위 이내 톱 랭커, 지난해 라이더컵 출전 선수, 주요 투어 대회 우승자 등 까다로운 자격을 충족시킨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의 회원이지만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걸린 대회를 지정받지 못했다.

자격 요건을 채웠지만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 리키 파울러(30·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 디오픈 정상에 오른 셰인 로리(32·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브룩스 캡카가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스틴 존슨이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