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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기재부 '지원' 통과

기사입력 : 2019년07월21일 11:51

최종수정 : 2019년07월21일 11:51

전북도, 11월 최종 후보지 결정까지 유치 '총력'
한국·뉴질랜드·대만·몽고·태국 등 '5파전' 양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활동을 정부 지원으로 강력히 추진할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를 국가차원에서 유치하기로 결정해 국비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9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회 아·태마스터스대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전북도청]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25개 종목에 70여개국에서 1만3000여명의 전직선수, 클럽선수, 개인 등이 참가해 ‘체육+관광’을 즐기는 대회다.

이는 규모면에서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유치에 나서는 대회이다.

기재부 타당성조사는 경기장 신축없이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대회, 참가자가 체재비·등록비를 지불하며 가족들과 함께 관광을 즐기는 실속 있는 대회, 생활체육 장려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령화시대에 맞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전북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같이 4년마다 열리는 대륙별 대회로 오는 8월 공식적으로 유치계획서를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에 제출하면 국내실사(9~10월)를 거쳐 올 11월 IMGA이사회(14명)에서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만, 몽고 등이 2022년 대회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 강력한 경쟁국으로 꼽히던 태국이 차차기 대회인 2026년 제3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는 동향이 관찰되고 있다.

전북도는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와 관련 국내 타 도시와의 소모적인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치를 선언하고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제1회 말레이시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막식에 참석, 대회 운영현황과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등 유치활동 전에 나서게 됐다.

이와 함께 개최지 결정권을 지닌 국제기구(IMGA :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전라북도의 경기장과 관광인프라를 소개, “현재 여건으로도 개최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2022 아·태마스터스가 어떤 대회인지에서부터 생활체육 전문가 세미나 개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 국내 홍보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면서 유치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활동이 정부지원 심의를 통과하면서 국가행사로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 개발, 모두를 위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사전 점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기회인 만큼 유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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