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18일 지난 1년 시교육청의 공약사업 이행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승현 부교육감과 시민평가단 25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체제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보다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사전평가와 분과평가를 통해 집중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은 사업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공약사업시민평가단 회의 모습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
시민평가단은 현재 공약이행이 완료된 사업으로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설립 △학교자치조례 제정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장애유아 무상교육 지원비 확대 사업 등을 꼽았다.
여기에 △공기정화장치 사업은 당초 지원계획보다 확대해 올해 유·초·중·고등학교에 설치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평가단은 단순 결과 검증에만 그치지 않고 △빛고을 시민·학생 안전체험관을 인권 친화적 건물로 건립 △학생이 직접 안전한 등하굣길 홍보영상 제작 등 과 같이 공약의 효율적 이행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생기부·기숙사에 관한 우려’ 등 최근 현안과 ‘공기청정기를 체육관에도 설치해달라는 의견, 놀이시설 점검을 강화해달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한 ‘2019년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결과’를 7월 말 ‘공약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8월 중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이행되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과정을 통해 공약사업이 더욱 충실히 이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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