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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순자산 GDP 8.2배…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가격↑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2:00

토지·건물 등 부동산 가격 증가율 확대
국민대차대조표 기준년 2015년으로 변경 적용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민순자산 배율이 작년보다 확대됐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국민순자산 증가세도 빨라진 것이다.

1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2018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을 발표했다. 2018년 말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순자산은 1경5511조7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 1893조5000억원의 8.2배로 집계됐다. 지난해 7.8배보다 배율이 확대된 것이다. 

이중 비금융자산은 1경5049조9000억원을 차지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461조8000억원이었다.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은 4139억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은행, 통계청]

지난해 비금융자산 가격 상승률은 4.7%로 2017년 3.9%를 상회했다. 토지, 지하자원, 입목자산 등을 포함하는 비생산자산 가격상승률은 6.3%였고 생산자산 가격상승률은 2.8%였다.

특히 지난해 토지(7.6%) 건물(8.2%) 지식재산생물(8.3%)이 각각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과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토지 비중은 2013년 53.1%로 저점을 기록한 뒤 지가상승 등 영향으로 2018년 54.6%까지 확대됐다. 건물 비중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재산생산물은 기업 R&D투자가 확대되면서 상승세다.

지난해 토지자산의 GDP 대비 비율은 434.3%로 전년에 비해 18.2%포인트 올랐다. 토지유형별로는 건물부속토지와 문화오락용토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다.

최병오 한국은행 팀장은 "신도시 혁신도시 수도권개발 등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이에 따라 GDP 대비 토지자산 비율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표된 국민대차대조표는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기준년을 변경해 작성됐다. 2014년 국민대차대조표 발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기준년을 변경한 것으로, 국민대차대조표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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