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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경문고’, 지정 취소 신청서 제출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7:20

서울시교육청, 전환기 복합교육과정 운영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자사고 ‘경문고’가 자진해서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자율형사립고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01 pangbin@newspim.com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인 경문고(학교법인 경문학원) 15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해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문고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학생 충원률 저하 △중도 이탈률 증가 △재정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및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 동의가 결정되면 경문고는 2020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고 일반고로 전환이 확정돼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와 동일하게 교육감이 학생을 배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경문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더라도 자사고 교육과정과 일반고 교육과정의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재학생 및 신입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최대한 집중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고 전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학교‧법인‧교육청‧학부모가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전환기 복합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전환 이후 필요한 재정 소요 분석 및 지원을 통해 일반고 전환 취지를 살리고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에서는 △2012년 3월 동양고 △2013년 3월 용문고 △2016년 3월 미림여고 △2016년 3월 우신고 △2019년 3월 대성고 등이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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