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엔트리가 마감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엔트리를 마감한 결과 194개국 2639명의 선수들이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엔트리 마감결과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에서 총 5128명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메달수가 가장 많은 경영 경기에만 194개국에서 2462명이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쳤으며, 개인․단체경기가 함께 있는 아틱스틱 수영에 47개국 1097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엔트리가 마감됐다. 사진은 개촌식 장면. [사진= 뉴스핌 DB] |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가 49개국 571명, 단체경기인 수구가 516명이며, 장거리 수영인 오프워터 수영이 60개국 387명, 남녀 각각 금메달이 1개씩인 하이다이빙은 39명이 등록했다.
대한민국 82명의 선수들은 전체 경기중 70개의 세부경기에 출전한다.
우선,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으며, 개최국으로 출전티켓을 확보한 수구경기 남녀 2개 경기에 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오픈워터 수영에 8명, 7개 경기가 펼쳐지는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 13개 경기에 8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한국 선수중에는 김서영과 임다솔 등이 메달 유망주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혼영 200m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등록했다. 여자 100m 배영 한국 신기록을 보유자 임다솔은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이 개인전 자유형 50m,100m, 접영50m, 100m에 출전한다.
2016 리우 올림픽과 지난 부다페스트 대회 2관왕인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도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출전하며 부다페스트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여제 케이티 레데키는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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