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해외펀드] 美증시 최고치 행진에 북미펀드 3%↑

기사입력 : 2019년07월06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07월06일 17:19

G2 무역전쟁 휴전·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다우지수 사상 최고 기록
북미주식펀드 2.89%↑·유럽주식펀드 2.77%↑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1~5일) 미국 증시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자, 북미주식펀드도 3%대 수익률을 올렸다.

[자료=KG제로인]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25%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가 2.8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가 3.72%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주요 증시 상승에 힘입어 펀드 수익률도 올랐다. 지난주 다우종합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휴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79.32포인트(0.67%) 오른 2만6966.00에 마감했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50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상승세를 보였다. '비둘기파'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지명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상해종합지수는 무역전쟁 휴전 합의를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보합 마감했다. 브라질 보페스파(BOVESPA)지수는 연금개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혼합형(2.00%), 해외채권혼합형(1.12%), 해외채권형(0.86%), 해외부동산형펀드(0.49%)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커머더티형펀드(-0.46%)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ETF가 5.7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ETF(5.59%), 미래에셋TIGER일본헬스케어ETF(5.36%),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펀드(5.02%)가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16개 중 245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555억원 증가한 37조29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97억원 감소한 19조8859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펀드와 해외부동산형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360억원, 76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펀드 설정액은 96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펀드 순자산액이 1142억원 늘었고, 러시아주식펀드 순자산액은 21억원 감소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