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가 추천하는 남해안 해안도로 관광지는 어디?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1:00

전남 고흥~거제에 걸쳐 순천·여수·남해 등 관광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일 전남 고흥~거제에 걸친 남해안의 해안경관도로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남해안의 해안경관도로 15선 현황도. [자료=국토부]

◆ 고흥
전남 고흥에서는 거금도에 갈 수 있다. 거금도는 과거 섬이었다가 연륙교가 놓여져 현재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인 소록도, 남도는 물론 먹거리가 있는 녹동항이 있다. 익금, 연소, 금장을 비롯한 해수욕장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흥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화양~적금대교(5개교 각 19.87km)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이곳은 해안경관 도로 선상 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남열 해수욕장은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나로호가 발사됐던 나로도를 볼 수 있다.

◆ 순천~여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여자만~가사리 습지까지 내려오는 순천·여수 여자만갯가길이 있다. 이곳은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습지공간이다. 여름에는 와온해변과 갯가마을 노을이 아름답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복개도로 걸어갈 수 있다.

◆ 여수~광양
여수시 묘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묘도대교~이순신대교를 건너면 광양에 도착할 수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광양제철소, 컨테이너 부두를 볼 수 있다. 국가산업의 기반시설인 도로망과 함께 경제발전 일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하동~남해
노량해협을 끼고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남해대교는 지난 1973년 개통됐다. 하동의 섬진강과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나 화개장터에도 갈 수 있다.

◆ 남해
남해남면해안도를 따라 내려가면 남해바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가천다랭이마을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됐다. 연간 관광객 70만 명이 방문한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특산품인 멸치쌈밤, 갈치조림을 비롯한 남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이삳.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전망대는 남해안 대표 전망공간이다.

◆ 남해~사천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남해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독일마을 지나 사천시로 나가는 길목이다. 이곳은 지난해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왕복 4.86km으로 개장됐다.

◆ 고성
사천을 지나 고성으로 들어오는 고성 자란마루길은 공룡으로 가득하다. 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에서 대형 공룡을 볼 수 있다. 근처 어촌마을에 들어가면 어산물 채취도 가능하다. 고성만 해지개길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쉼터나 작은 공원이 있다.

◆ 통영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보유한 만큼 항구 내 경치가 아름답다.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전혁림을 비롯한 쟁쟁한 문인과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의 섬 통영의 장사도는 언제나 관광객이 방문 가능하다. 한산도는 이순신장군이 3년 7개월 동안 근무했던 곳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난중일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썼다고 알려졌다. 제승당, 수루와 활터을 비롯한 유적지가 있다.

◆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거제 병대도가 있다. 이곳은 거제망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소병대도 대병대도를 포함한 10개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섬으로 가고 싶다면 거제 구조라항에서 해금강을 경유 외도까지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지나 학동몽돌해변,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거제학동~와현해안도로로 들어가면 고흥에서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경관도로가 끝난다.

여름 휴가철 주차공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에 관광지가 집중돼 있는 여수, 순천, 통영, 광양은 교통안내 및 주차공간을 집중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흥, 남해, 사천, 거제를 비롯한 유명 해수욕장에는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하동, 고성을 포함한 여름 축제장에는 관광객을 맞이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역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물빛축제(7월19일~8월25) △삼천포전어축제(7월24~28일) △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26~28일) △거제바다로세계로(8월1~4일) △고성 촌스런 축제(8월3~4일)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8월2~4일) △남해상주써머페스티벌(8월2~4일) △통영한산대첩축제(8월10~14일)가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흥부터 거제로 이어지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를 따라 형성된 바다풍경은 물론, 그 속에 보석같이 숨겨진 해수욕장과 섬 여행, 지역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