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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캔 발달장애아티스트, 일본 이어 포르투갈·스페인서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5:33

2019 국민체육진흥기금 국제교류활동지원 일환
오는 10일까지 포르투갈·스페인서 10여 회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올해 두 번째 해외공연을 위해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떠난다.

[사진=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2019 국민체육진흥기금 국제교류활동지원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에술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일까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10여 회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연을 위해 아트위캔 강성만 이사장을 필두로 왕소영 대표, 아트위캔 클라리넷 앙상블 김경주, 김범순, 나규희와 피아니스트 김지현, 플루티스트 최유진, 색소포니스트 이예슬, 민요와 판소리꾼 장성빈이 초청받았다. 클라리넷 앙상블의 김주희 음악감독도 함께 한다.

이번 유럽 공연은 현지 대사관과 현지 단체의 협조가 크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주 포르투갈 한국 대사관의 협조로 포르투갈 발달장애자폐협회(APPDA-Lisboa)에서 현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김범순(자폐성 장애) 씨는 "외국인 장애인들을 만난다니 가슴이 뛴다"며 "친구들 앞에서 잘 하고 오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아트위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다국적 교회 임마누엘 침례교회(IBC)에서 여러 국가에서 모인 관객 앞에서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 피치카토 폴카'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스페인 광장을 비롯해 여러 광장에서의 버스킹도 계획돼 있다.

지난 6월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관 초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공연을 추진한 왕소영 대표는 "해마다 이뤄지는 외국공연으로 우리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한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더 많은 아트위캔 회원들이 해외공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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