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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황동일, 현대캐피탈로 이적... "마지막 각오로 최선"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3:38

10시즌 동안 4개팀 전전... 이번 입단은 다섯 번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황동일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27일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 결별한 세터 황동일(33)과 계약을 마쳤다. 이번 영입은 세터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진행했다. 팀의 주전 세터 이승원, 이원중 선수와 함께 좀 더 빠르고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라고 발표했다.

황동일은 2018~2019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소속팀인 삼성화재와 연봉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황동일이 현대캐피탈과 계약을 맺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삼성화재는 황동일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지만, 황동일이 다른 팀으로 옮길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계약 후 조건 없이 풀어줬다.

2008~200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단한 황동일은 191㎝ 장신에 공격력까지 갖춰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지만, 잠재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10시즌 동안 어느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한 황동일은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이승원(26)과 백업 이원중(24) 등 기존 세터에 황동일까지 영입해 세터를 더욱 폭넓게 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동일은 "문성민, 신영석 등 팀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경기대 전성기를 이끈 '대학 동문' 문성민, 신영석과 프로에서 한 팀을 이루게 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황동일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더 강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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