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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영변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 아냐…비핵화 입구 진입 의미"

문대통령 '영변 핵시설 발언' 두고 美와 온도차 지적 해명

  •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1:54
  •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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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를 북한 비핵화의 비가역적인 지점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의 입구로 들어간다는 의미"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전한 비핵화로 가기 위한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드는 입구를 영변 핵폐기로 보는 것"이라며 "영변 핵 폐기가 곧 완전한 비핵화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사안을 딱 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정도의 것이 있다"고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26일 국내외 뉴스통신사 7곳과의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하노이 회담에서 영변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가 논의된 바 있다"며 "영변은 북한 핵시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 플러스 알파'를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과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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