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리지 수변생태공원(북구 동호동 73번지) 산책로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1단계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걷는 문화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한다.
서리지 산책로 걷기 행사코스 [사진=북구청] |
참가자들은 공원 내 다목적마당에 집결하여 코스안내 및 출발 전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해 서리지 산책로 2㎞를 걷게 되며,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주말에 하는 행사인 만큼 가족단위 주민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당일 행사장에는 북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부스도 설치된다.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위치는 도시철도 3호선 종점인 칠곡차량기지 안쪽에 있으며, 환승주차장에서 서리지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생태공원의 면적은 9만㎡정도로, 투입된 사업비는 116억원으로 지난달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단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이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