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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원대 안착’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함께 담았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07:15

최종수정 : 2019년06월30일 12:19

외국인 3주 연속·기관 4주 연속 매수 우위
주가도 한 달 반 만에 4만5000원 복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주중 반등에 성공하며 2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꾸준히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6월17~21일) 외국인 순매수 동향 [자료 = 한국거래소]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셋째주(17~21일)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최근 2주 연속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입했던 외국인은 이번 주에 1448억5800만원을 순매수했다. 순매수액은 6월 첫째주 457억1000만원, 둘째주 955억7700만원에 이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반도체 섹터의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시스템반도체와 OLED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직접 경쟁 관계인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 역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크로 불안과 화웨이 제재 등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지만, 화웨이의 몰락은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 상당한 수준의 수혜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와 OLED의 성장 가능성과 IM 부문 반등, 3%대의 높은 배당수익률 등 불확실한 시대의 적절한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하나금융지주 △셀트리온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우선주 △우리금융지주 △삼성엔지니어링 △LG유플러스 △한국금융지주가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6월말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이 주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기관투자자 순매수 1위는 코덱스(KODEX) 레버리지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787억6100만원으로 순매수하며 2위를 차지했고, 지난 달 27일 이후 4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주(6월17~24일) 기관 순매수 동향 [자료 = 한국거래소]

이어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카카오 △넷마블 △포스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지주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에는 △넷마블 △삼성물산 △포스코 △DB하이텍 △LG디스플레이 △KT&G △기아차 △카카오 △SK이노베이션 △웅진코웨이가 포함됐다.

기관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한진칼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한항공 △코덱스 코스닥150레버리지 △LG유플러스 △네이버 △LG전자 △S-Oil △LG화학 △한국금융지주로 집계됐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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