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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비아이 마약 의혹’,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권익위서 이첩한 비아이 마약 의혹 강력부 배당

  •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6:41
  •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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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투약 의혹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수사한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비아이 마약 의혹 관련 공익신고 사건을 이날 강력부(김태권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전날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첩한 해당 사건을 관할지역 등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한 바 있다.

권익위는 최근 한모 씨 변호인 방정현 변호사로부터 지난 2016년 검경이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포착하고도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 뒤 해당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한 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권익위 등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한 씨의 마약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의심할 만한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도 그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 소속사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나서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한 씨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하고 수사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는 등 수사기관과의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당시 검찰이 사건 송치를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이 두 수사기관 간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현재 권익위의 사건 이첩과 별개로 지난 14일부터 전담팀을 꾸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경찰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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