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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쿠폰 특혜 증정 논란 "생각 짧았다...전면 중단"

  •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21:50
  •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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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배달 대행업체 '배달의민족'이 연예인과 SNS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에게 쿠폰을 지급해 여론의 뭇매를 맞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19일 배달의민족(배민)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배달의민족이 지급한 '00이 쏜다' 쿠폰을 보면서 실망하신 많은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민은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듣고 또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해당 쿠폰 증정에 대해선 이미 5년 전 부터 진행한 사안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배민 측은 "(증정 쿠폰은) 받은 사람이 다시 그 주변에 나누어주는 기쁨, 함께 나눠먹는 즐거움을 기대하며 5년 전부터 해 온 일"이라며 "그동안 유튜버들, 블로거들,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주어졌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로 찾아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민은 일부에게만 제공되는 쿠폰이 ‘특혜’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쿠폰 발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혹시나 특혜로 해석될 일들은 없는지 모든 일들을 다시 점검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민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여러 장 발급해 온 사실이 알려졌고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배달의민족 사과문. [사진=배달의민족 페이스북 갈무리]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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