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령군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린 제47회 의병제전[사진=의령군청]2019.4.24. |
내·외국인 관계없이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의령을 방문해야 하며, 당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관광버스 1대 당 40만원이 지원되며, 숙박 시에는 1대 당 50만원이 지원된다. 관내 관광지를 3곳 이상 방문하고, 식사는 관내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올해 시행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서울, 부산 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단체에서 의령군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약 1700여명이 의령군을 찾았으며, 관광버스 약 44대가 의령을 방문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제도가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관광 및 투어 시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관광지 6곳(충익사, 의병박물관, 정암루, 호암 이병철 생가, 곽재우 생가, 일붕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시 근무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관광객들과 함께 이동하며 관광지를 안내하고 해설해주는 해설사 투어 신청도 가능하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등 의령군 관광 유치증대를 통해 의령군을 보다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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