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 여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 무더위 쉼터 51개소를 점검한다.
동해시 천곡동에 설치된 그늘막.[사진=동해시청] |
19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경로당 50개소와 노인봉합복지관 1개소 등 51개소에 대해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냉방기 점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시가지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8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하는 등 이달중 폭염 대피 시설·장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폭염주의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폭염경보가 발표된다. 동해시는 지난 5월 23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시는 무더위 쉼터를 폭염대책기간인 9월30일까지 운영하며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등의 보호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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